'비타민'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08.14 아빠 한 입만
  2. 2010.06.07 아빠~ 머거, 아빠~
  3. 2010.03.01 아기
  4. 2010.01.26 마트에서 준석이 윤석이
  5. 2010.01.14 준석이를 혼냈다 1
  6. 2010.01.04 음냠냠 키커어~ 1
  7. 2010.01.01 부산행 ktx에서
  8. 2009.12.26 준석이의 첫 노래 u_ub
  9. 2009.12.13 준석이 윤석이 할아버지네에서
  10. 2009.12.12 할아버지네서 땡깡중
준석이는 어릴 때 '한 입만~' 하면 잘 줬다.

지가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누군가가 '한 입만~'하며 입을 벌리면
다 줬다. ㅎㅎ 물론 좀 많이 어릴 때이지만.

그래서 평소 성선설이나 성악설 모두를 불신하고 '랜덤설'을 주장하던 내가
'성선설'이 맞는건가...? 싶기도 했다.

반면 윤석이는 어릴때 성격은 준석이보다 좀 더 둥글 하긴 했는데
먹는건 잘 안 줬다. 지금도 여전히 잘 안준다. ㅎㅎ
욕심내서 안 준다기 보다는 '한 입만~' 하는게 장난인걸 아는것 같다.
(물론 먹을거에 욕심도 많다. 식성이 지 엄마를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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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머거, 아빠~

비타민 2010. 6. 7. 13:13 |


:

아기

비타민/비타민B 2010. 3. 1. 12:26 |
친척어른네 인사하러가서는 그 집에 있던 아기 인형을 쥐어줬더니 이렇게 소중하게 안고 재운다.
아기 코...
윤석이는 우리집에선 여전히 아기다. 정말 아기때 준석이한테 '우리아기' 라고 말을 해주다보니 그냥 여전히 우리아기다.

우리아기 똥쌌다~
우리아기 인났다~
우리아기는 어디갔냐?

뭐 이런식이다.

준석이가 부를때는 '우이아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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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이가 앉고 준석이는 서서간다.
즐겁게 웃고 있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곧 윤석이가 땡깡을 부리며 바나나를 내어 놓으라 한다.
뒤에 서있는 준석이가 잠이라도 들어 버리면 초난감이다.

요즘 내가 부르는 윤석이 별명은 '일본놈 앞잡이'다.
준석이가 엄마아빠 한테 뭔가 말하면 뒤이어 쪼르르 따라와선 되도 않는 발음으로 소릴 지르고 사라진다. 형아가 하는건 다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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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야 땐 잘 치우던 장난감을 점점 뺀돌뺀돌 안치운다. 쫌 벼루던 중이었는데 오늘도 '준석아 바나나 다 먹고 장난감 치우자~' 했더니 '녜에~' 대답하며 철석같이 약속도 하고는 또 뺀돌~

'떼~엑~!!' 하고 소릴 질렀더니 섧게 운다. 이런 악역은 엄마가 해줬으면 싶다. 가뜩이나 미운아빠가 더 미워질라.

근데 사실 준석이 잘못만은 아니다. 장난감의 치우는 위치가 명확한게 좋을것 같은데 장난감통이 따로없이 애들방 전체를 놀이방으로 사용하다보니 '치움'의 기준이 미약해진듯 하다.

많이 쫌 울리고 치치치(...라고 쓰고 토마스와 친구들 이라고 읽는다)를 틀어주고 달랬다.

그리고는 한번만 더 보고 씻으러 간다는 약속도, 씻고 나서는 책 하나만 더 보고 자겠다는 약속도 너무 잘 지키고 이쁘게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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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이 꾀가 늘었다.
지가 먹고 싫은거 먹으라고 하면 아직 입에 있어서 못먹는다고 입을 벌려서 보여주거나 '배 아야~'하며 배가 아파 먹을수가 없다고 한다.

반대로 지는 먹고 싶은건데 엄마아빠가 못먹게 하면 '음냠냠~ 키커어~' 하면서 그걸 먹고 키가 커야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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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일이 쉬는 날이 되어서 느닷없이 결정된 부산행.

내려가는 열차. 옆자리 어른이 주신 과자먹는 윤석이.
곧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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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준석이가 기분이 좋으면 뒹굴뒹굴 거리면서 노래를 하긴 했다.
근데 그게..뭔가 음율이 있는듯 하지만 그냥 웅얼거리는...

이~루~에~오~~~뿌~냐~ 롸~뽀ㅟ~

뭐 대충 이렇게 뭔가 흥얼흥얼 읇조리는 거였는데....

어제 잠들기전 이불위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아뽜 고움↘ 엄뫄 고움↘ 아지(기) 고옴↘.....'

헉! 준석아!!!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우왕...'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

우와~! 준석이 노래 잘하는구나 u_ub 하고 좋아했더니
지도 기분이 좋은지 우쭐해서 계속 한다.

'아뽜 고움↘ 엄뫄 고움↘ 아지(기) 고옴↘.....'

음도 없고 떠듬떠듬이지만 누가 들어도 곰세마리 노래!!

'준석아! 그럼 준석이 곰은 없네??' 했더니...담부턴 가사가 바뀌었다.

'아뽜 고움↘ 엄뫄 고움↘ 아지(기) 고옴↘.....꼬...꾼...떠억 고옴↘'



<주> 꼬...꾼...떠억.... 은 '고.준.석'이며 발음할때 반드시 손가락으로 허공을
찔러주며 발음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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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좋게 뽀로로 시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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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끼가 좀 있는지 놀다가 땡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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